금융투자업계, ‘사랑의 김치 페어’ 개최...160여 개 사회복지시설 전달

2025-10-29     이은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랑의 김치 페어’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참여 기업과 봉사 인원, 기부 규모가 해마다 늘어나며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이번 김치페어는 증권,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와 증권 유관기관들이 공동 개최했다. 금융투자업계 85개 회사에서 10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총 3억42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왼쪽부터)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날 담근 7만4000kg에 달하는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16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우리가 담근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는 금융투자업계의 따뜻한 마음과 상생의 철학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전문성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