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전국 13개 철도역에 ‘레일택배’ 오픈

2025-10-29     정은영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 ‘레일택배’를 공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공식 오픈되는 레일택배는 전국 주요 철도역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현재 가산디지털단지, 노량진, 신도림, 회기, 서울역, 용산, 청량리, 강릉, 여수엑스포, 전주, 동대구, 부산, 대전 총 13개 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고객이 '레일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레일택배’는 누구나 이동 중 간편하게 택배를 접수하고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물류 서비스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출퇴근길 직장인, 여행객,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택배 발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접수는 ‘코레일톡’이나 롯데택배 앱에서 가능하며 현장 택배함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접수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화물은 100cm 이하, 중량 5kg 이하의 중·소형 택배다. 요금은 전국 동일 2500원이며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레일택배는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로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국민 생활 동선 속에 택배 접수 기능을 더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차별점”이라며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