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니트·재킷·코트 등 아우터 본격 공개...최고급 소재 특화 ‘네메르’는 흥행
2025-10-31     이정민 기자
			지난 26일 롯데홈쇼핑은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맞춰 재킷, 코트 등 아우터 상품군을 론칭했다. 이날 공개된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후드 롱코트’는 호주산 메리노울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캐시미어의 광택을 더해 고급스러움도 겸비했다.
핸드메이드 봉제 공법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향후 폭스울 소재로 광택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살린 ‘폭스울 혼방 케이프코트+머플러’, 캐시미어 머플러, 장갑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18일에는 TV홈쇼핑을 통해 25FW 시즌 전략 패션 브랜드 ‘네메르’를 론칭하고 최고급 캐시미어 라인을 본격 공개했다. ‘네메르’는 ‘새로운 시각’을 뜻하는 ‘ne(neo=new)’와 ‘나를 마주하다’를 의미하는 ‘MMER(me+mirror)’의 합성어로 ‘나를 닮은, 나를 담아낸 옷’이라는 철학을 담았다.
지난달 진행된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신상품 23종을 선공개했으며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방송은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다.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브랜드 모델 배우 진서연의 화보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은 조회수 270만 회를 돌파하며 TV홈쇼핑 론칭 전부터 화제성을 입증했다.
‘네메르’의 이번 시즌 주력 상품인 ‘루미에르 캐시울 블렌디드 니트’는 캐시미어 소재에 ‘글리터 얀’을 혼합해 은은한 광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글리터 얀’은 특수 가공을 거쳐 금속사 특유의 빛 반사 효과를 내는 고급 원사로 니트 전체에 우아한 포인트를 더한다. ‘네메르’의 대표 상품으로 ‘시퀸’ 장식으로 밤하늘의 은하수를 표현했다. 목 부분에 촘촘히 더한 시퀸 장식과 글리터 얀이 조화를 이루며, 주얼리를 착용한 듯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꼼꼼한 마감 처리로 형태 변형 없이 안정감 있게 착용 가능하다. 방송에서 5000세트가 판매되고 주요 색상과 사이즈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브러시드 캐시미어 케이블 니트’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내몽고산 캐시미어 소재에 섬세한 브러싱 공법과 고급 니트 가공 기술을 뛰어난 품질의 니트다. 헤어감이 꽈배기 모양의 패턴 위로 살아나 입체적이면서도 고급스럽다. 일반 캐시미어 니트 대비 함량이 최대 2배 높다. 소매, 밑단 등에 ‘립 조직’을 적용해 니트의 완성도도 더했다.
같은 날 공개된 ‘캐시혼방 시퀸 니트+바라클라바 세트’는 보온성과 패션성을 충족시킨 제품으로 겨울철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캐시미어 소재에 은은한 시퀸 장식으로 포근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니트와 바라클라바를 함께 착용해 캐주얼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며 취향에 따라 단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