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이혼설은 사실 무근" 당당히 CF촬영

2008-02-17     스포츠연예팀

'진관희 누드사진 스캔들'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장백지(張柏芝)가 사건 이후 최초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백지는 그간 "사정봉에 떠밀려 집에서 쫓겨났다", "이혼 절차를 마친 후 잠적했다"는 등의 루머에 시달려 왔다.

그러나 지난 15일 장백지는  매우 의연한 모습으로 한 여성용품 CF 촬영장에 나타나 주위를 놀라게 했다.

타이완 롄허바오(聯合報)에 따르면 장백지는 심리적으로 매우 차분한 모습을 보였으며 촬영 내내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롄허바오는 “장백지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밝고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면서 “이 회사와 2년 계약을 했지만 중도 파기될 위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콩 유력일간지 동방르바오(東方日報)는 장백지의 이혼설에 대해 “사건 직후 두 사람은 이사를 했을 뿐 어떤 이상기류도 없었다.”며 “사정봉은 끝까지 그녀를 믿고 지지하고 있다.”며 장백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떠도는 소문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