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눈]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에 들러붙은 기다란 이물의 정체는?...닭 깃털? 뭉친 머리카락?

2025-11-06     정현철 기자
국민 간식 치킨에서 이물이 발견되는 사례가 빈번해 가맹본부의 원재료 관리 및 가맹점의 청결한 조리 환경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에 거주하는 김 모(남)씨는 최근 한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주문한 양념치킨을 먹던 중 여러 개 털이 뭉쳐진 것처럼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하고 식겁했다.

기다린 이물은 실같아 보이기도 했고 미처 제거되지 않은 깃털이 튀겨진 것으로도 보였다. 놀란 김 씨가 판매점에 사진을 전달하고 이물의 정체를 문의했으나 업주로부터 명확한 설명을 들을 순 없었다.

김 씨는 “유명 프렌차이즈 치킨 판매점이라 자주 주문하던 곳이다. 깃털같아 보이는 데 재료 관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