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코스피 4000선 깨졌다
2025-11-05 이은서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0.35포인트(5.20%) 하락한 552.80이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1% 하락한 4055.47에 개장했다. 장 초반 낙폭을 키워가던 코스피는 오전 10시 30분 기준 5.72% 하락한 3885.8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틀 전 ‘11만 전자’를 돌파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10시30분 기준 6.86% 하락하며 4거래일만에 ‘10만 전자’를 내주게 됐다. SK하이닉스 또한 8.19% 하락한 53만8000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