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민 삶에서 답 찾고 신뢰로 응답하는 의회 될 것"

2025-11-06     양성모 기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대집행부 질문 인사말씀에서 “도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고 책임과 신뢰로 응답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인사말을 전했다.

정 부의장은 “2025년의 첫 회기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회기를 맞았다”며 “올 한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56명 의원님 한분 한분의 헌신이 경기도 곳곳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와 교육, 산업과 환경, 안전과 균형발전 등 모든 분야에서 의원들의 열정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지역의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와 복지시설의 안전망을 강화하며 청년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운 것은 의원들의 치열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 부의장은 “한 해 도정을 꼼꼼히 점검해 정책이 도민의 삶을 얼마나 개선했는지를 살피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입장에서 세밀히 살피는 의원들의 통찰이 경기도 행정의 신뢰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의 마지막 회기로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 심의가 이어진다.

약 39조9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 심의와 관련 정 부의장은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그 돈이 도민의 삶을 얼마나 바꾸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도민이 기대하는 진정한 의회의 역할은 바로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운영”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한정된 재원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쓰이도록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율하고 효과를 함께 고민해 달라”며 “여러분의 통찰과 헌신이 경기도를 지탱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부의장은 다음 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곁에서 묵묵히 함께 걸어온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도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