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창업공간 조성 목표 초과 달성...김동연 지사 "제3의 벤처붐 만들 것"
2025-11-11 양성모 기자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경기도 전역에 롯데월드타워의 2배(축구장 90개)에 해당하는 총 20만 평(66만㎡) 규모 창업 공간을 조하고 스타트업 3000개를 지원하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3년 10월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제2판교 G2블록에 조성된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전용면적 약 1700평(5,787㎡) 규모의 창업 전주기 지원 복합공간으로 올해 9월부터 200개 스타트업과 20개 지원기관이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기업은 △무상 사무공간과 함께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유치설명회(IR) △멘토링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김 지사는 지난 10월 22일 열렸던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서 “스타트업 천국, 제3의 벤처붐을 만들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꿈을 대한민국 산업과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을 견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