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해보험, ‘NH올원더풀 백년동행 간병보험’ 출시...치매·간병 등 보장 강화
2025-11-11 서현진 기자
이 상품은 ‘표적치매 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신설해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레켐비’ 등의 약물치료비를 3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장기요양 등급 판정 이후 필요한 재가·시설 급여비용을 최대 100만 원 보장하는 특약을 탑재해 실질적인 간병비 지원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장기요양급여금(주야간보호)’ 특약도 특징 중 하나다. 장기요양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고객이 주야간보호시설을 이용할 경우 매월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암·뇌·심장 관련 주요 치료비를 만기까지 지급하는 담보를 탑재해 고령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었다.
이번 상품은 농협금융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NH올*원더풀(All Wonderful·All one+the full) 출범과 동시에 선보이는 첫 사업이다. 농협금융의 사업 역량을 결집해 향후에도 신규 상품과 특약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가입은 농협손해보험 설계사 등을 통해 가능하고 4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기간은 최대 100세이다. 가입자가 농협상조 장례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1호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송춘수 대표는 “시니어 인구 증가에 맞춰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간병비·의료비 보장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