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톺아보기】 김해 안동 에피트, 부산 접근성·대단지 커뮤니티 강점…분양가도 저렴
2025-11-12 이설희 기자
김해 안동 에피트의 강점은 접근성이다. 단지는 동김해 생활권에 위치해 부산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로 15분 거리에 부산김해경전철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빠르게 도착 가능하다.
동김해권에서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는 드물다는 메리트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대단지에서 오는 화려한 커뮤니티다. 김해 내에서 헬스‧요가‧찜질방‧사우나 등 대형 피트니스 센터와 5개 레인 수영장, 14개 타석으로 구성된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단지는 흔치 않다.
김해 안동 에피트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과 도보로 18분 정도 걸린다. 일부 단지에서는 15분 내에 도착 가능하다. 게다가 동김해IC, 서김해 인터체인지, 장유IC 등을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철도교통, 도로교통 모두 부산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입주민 자녀들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활천초에 배정돼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외에 도보 8분 거리에 활천중이 있다. 다만 입주자 공고문에 따르면 제14학교군 중 북부동 지역 중학교는 과밀로 운영되고 있어 원거리 학교 배정 가능성이 있다.
10분 거리에 한일여고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이 편하다. 하지만 남학생의 경우에는 대중교통으로 30분은 가야 하는 김해고가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학원은 13곳 위치해 있어 학원가가 크게 발달한 위치는 아니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예정)과 안동체육공원, 신어천 문화공원 등 녹지 조성이 잘 돼 있다. 도보권에는 대형 마트가 없지만 자차 기준 10분 내에 홈플러스, 메가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해롯데워터파크 등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김해복음병원, 한솔재활메디컬 등 의료 인프라도 가깝다.
분양가는 인근 신축 아파트에 비하면 저렴하다. ▲전용면적 59㎡ 최고 3억8012만 원 ▲전용면적 68㎡ 최고 4억5466만 원 ▲전용면적 77㎡ 최고 4억9931만 원 ▲전용면적 84㎡ 최고 5억3400만 원 ▲전용면적 110㎡ 최고 7억2240만 원 ▲전용면적 136㎡ 최고 8억8388만 원 등으로 형성됐다. 인근에서 지난해 5월 분양한 ‘김해구산롯데캐슬시그니처' ▲전용면적 84㎡는 6억2230만 원에 분양된 바 있다.
부동산 커뮤니티 이용자는 “부산 출퇴근이 용이한 위치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이 오랜 기간 밀렸던 만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많다. 커뮤니티 시설부터 주차공간까지 자차 이용자에게는 좋은 선택지”라고 말했다.
김해 안동 에피트는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118-1번지 일원에 지하 6층 ~ 지상 29층 아파트 16개 동, 총 1539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이 765세대 예정이다.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6일, 정당계약은 12월 8~10일까지 진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