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누적 순이익 6435억 원…18% 증가

2025-11-14     이철호 기자
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김종민)은 2025년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7016억 원, 당기순이익 643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8%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8%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30억 원,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와 14.1%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기업금융(IB) 부문에서 기존 및 신규 딜에 대한 수수료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꾸준한 예탁자산 및 고객 수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호실적과 3분기 IB를 비롯한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부문별 고른 성장을 이끌었다"며 "성장성이 높은 자산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다변화를 통해 자본의 효율적인 집행과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