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수근 “아빠 됐어요”…상근이도 ‘축하’
2008-02-18 스포츠연예팀
3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이수근이 예비아빠임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에서 속도위반으로 이미 아빠가 됐다고 공개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호동, 이승기, 김C, 은지원 등 멤버들의 축하 속에 상근이도 예비아빠 이수근을 덮치는 등 격한 축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C가 아이의 태명을 ‘일박’이로 하자고 말하자 옆에 있던 강호동도 “첫째는 ‘일박’이 둘째는 ‘이일’이가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수근은 ‘일박’이란 태명이 마음에 든다며 즉석에서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자리에서 이수근은 “아빠가 KBS 출연했다. 떳떳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게”라고 태어날 아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시청자들은 ‘1박2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정말 축하한다” “일박이가 무사히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올렸다.
한편 이수근은 3월2일 띠동갑 연인 박지연씨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