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15.4%,'짜파게티'13.3%,'새우깡'14.3%인상
2008-02-18 김미경 기자
대표 제품인 신라면은 650원에서 750원으로, 짜파게티는 75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15.4%, 13.3% 오르며 큰사발면은 900원에서 1천원으로 11.1% 상향 조정된다.
또 무파마탕면은 900원에서 1천원으로 11.1%, 생생우동은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6.7% 각각 상승하게 되며 새우깡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 오른다.
농심은 최근 일년 동안 밀가루 가격이 50%, 팜유는 94%, 미강유는 55% 상승하는 등 기상이변과 수급 불균형 등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원가부담이 커져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가 상승분의 일부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심은 앞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소비자 가격을 수시로 조정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