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대미투자특별법 발의로 한미 관세합의 이행 첫발 뗐다"

2025-11-27     양성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대미투자특별법 발의로 한미 관세합의 이행의 첫발을 뗐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의 판단을 기다리던 대미수출기업에는 희소식”이라며 “그야말로 수출기업희망특별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여당의 발빠른 대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김 지사는 “해당 법안은 현재 우리 경제 상황과 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고려할 때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돼야 한다”며 “여야신속처리특별법이 돼야 하며 국회 비준을 고집하며 실리 확보의 여지마저 없애려 하는 야당도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수출기업희망특별법 완성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대미투자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부과되는 품목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돼 1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요건이 갖춰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