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바닥재 3종, 업계 최초 ‘EPD-글로벌’ 인증 획득

2025-11-28     이설희 기자
LX하우시스는 바닥재 제품 3종이 국내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과 EU가 상호 인정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EPD-글로벌’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은 원료물질 취득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을 공개하는 제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EPD-글로벌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하고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의 국제 통용 저변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인증을 받은 것은 시트 바닥재 ‘렉스코트’와 ‘오리진’, 타일바닥재 ‘에코노플러스’ 등 3개 제품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노르웨이 EPD 인증기관에서 상호 인증서를 받았다.

렉스코트와 오리진은 LX하우시스의 PVC바닥재 기술 역량이 집약된 특수시설용 바닥재 제품들이다. 렉스코트는 충격 흡수가 뛰어난 고탄성 성능으로 체육관 등에 사용되는 스포츠시설용 제품이다. 오리진은 장기 내구성과 위생성이 뛰어나 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에 적용되는 의료시설용 제품이다. 두 제품은 북미, 중국, 동남아 지역 등으로 수출이 되고 있다.

에코노플러스는 고강도 표면 코팅으로 생활 스크래치를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오염 시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는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더한 PVC타일 바닥재 제품이다. 동남아 지역 등으로 활발히 수출이 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