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7대 회장 최종후보, 서유석·이현승·황성엽 선정
2025-12-01 이철호 기자
협회는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서유석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후추위는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
서유석 후보는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재무관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대한투자신탁 입사 후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본부장, 리테일사업부 대표,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를 지냈으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3년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역대 금투협회장 중 처음으로 연임에 도전한다.
이현승 후보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동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에서 캐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도 받았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사무관, 서기관을 지낸 후 SK증권 대표이사,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부터 2023년까지 KB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대체투자 전문운용사인 LHS자산운용을 설립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황성엽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숭실대 정보관리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이후 자산운용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IB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신영증권 각자대표를 역임 중이다.
금투협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에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