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보람상조 대표 "상조 이미지를 장례에서 토탈 라이프케어로 바꿔"
2025-12-02 서현진 기자
지난달 28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에서 '서비스의 본질, 인간의 가치: 기술과 감성의 융합미악'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김 대표는 보람그룹의 리브랜딩 방향성인 '라이프 큐레이터'를 설명했다.
그는 장례로 인식되던 상조의 이미지를 '토털 라이프케어'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서비스 고도화 전략 차원에서 기업의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VIP장례서비스 도입을 제안하고 맞춤형 의전서비스, 연간추모행사, 온라인 추모관 등의 내용이 담긴 서비스의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고령사회에서 장례서비스의 진화와 미래방향과 친환경 장례문화의 변천 등 장례서비스에 대한 학계의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한편 보람그룹은 최근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상조산업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섰고 있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한 장례산업경영학 전공 과정을 신설해 보람상조는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명지대는 학문적 기반과 교육 인프라를 지원해 체계적 장례산업 관리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는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상조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VIP서비스도 도입 예정"이라며 "또한 학문과 산업이 만나 상조산업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