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시장 변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2025-12-04     박인철 기자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토큰화(tokenization) 흐름 속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디지털소비자연구원은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디지털 자산기본법 발의)과 공동으로 ‘디지털 자산과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디지털 자산 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 금융소비자의 대처 및 피해 예방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국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비롯한 관련 법률 논의가 활발한 시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 의제로 함께 논의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

무역 거래 및 송금 등에서 사용이 증가하며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가진 구조적 특징, 잠재적 위험, 그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적 논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 털자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의 이해, 그리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금융소비자 권리 및 피해 예방 등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공동 세미나에서는 디지털자산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병화 교수(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형중 교수(고려대학교, 한국핀테크학회 회장)는 ‘스테이블코인의 마켓 확장에 따른 소비자보호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정민 박사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는 ‘디지털자산과 금융소비자보호 이슈’를 주제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현황 및 규제 동향을 이용자 관점에서 발표한다.

또 김도년 박사(한국소비자원), 윤석빈 교수(서강대, AI소프트웨어 대학원), 김효봉 변호사(태평양)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