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박동주 CFO 선임...그룹 재무 전문가 영입해 펀더멘털 강화 나서

2025-12-04     선다혜 기자
SKC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핵심 사업 경쟁력 확보와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구조를 간결화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 리더십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C는 우선 재무 건전성 제고와 사업 구조 개선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박동주 신임 재무부문장(CFO)을 선임했다. 박 부문장은 SK㈜에서 주요 재무 전략을 담당해온 전문가로 SKC의 펀더멘털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글라스기판 사업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리더십 보강도 이뤄졌다. 앱솔릭스 대표에는 인텔에서 15년간 반도체 기술·운영 경험을 쌓고 SK하이닉스에서 C&C 공정을 담당한 강지호 대표가 새롭게 선임됐다.

SKC는 강 대표가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심 사업 중심의 리더십 일원화도 눈에 띈다. 김종우 SKC 사장은 SK넥실리스 대표를 겸직하며 이차전지 소재사업 강화를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다. 또한 박동주 CFO가 SK넥실리스 CFO도 겸직해 재무 운영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다음은 신규 임원 승진 명단.

△ 투자사 대표
김종우 SK넥실리스 대표(SKC CEO 겸임)
강지호 앱솔릭스 대표
장지협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 영입
박동주 재무부문장(CFO)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