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절임배추 20kg짜리 5박스 주문했는데...못쓰고 버린 배추가 17kg 달해

2025-12-08     양성모 기자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는 김장용으로 구매한 절임배추 100kg 중 약 5분의 1을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했다며 분노했다.

이 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20kg짜리 절임배추 다섯 박스를 받아 손질하다가 망연자실했다. 김장에 쓰지 못할 파란 잎을 뜯어 모아보니 약 17kg에 달했다고. 

이 씨가 판매자에게 “한 박스를 추가로 보내주거나 환불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파란 잎도 먹을 수 있는 부분이라 환불은 어렵다”는 말이었다.

이 씨는 “김장용 절임배추를 주문했지 우거지배추를 주문한 게 아니다”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