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억불 수출의 탑’ 수상...허은철 대표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
2025-12-05 정현철 기자
올해 수출의 탑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된다. 해당 기간 동안 GC녹십자는 3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글로벌 백신 사업과 함께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매출 확대가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진입 첫 해인 2024년에 약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북미 자회사 'GC Biopharma USA'와 협력해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유통 전략과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전략적 대응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R&D·생산·제품 경쟁력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