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5년만에 둘째 얻어"…'아빠 닮았나?'

2008-02-18     스포츠연예팀

S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정현이 둘째 아들을 얻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분당 소재 모 산부인과에서 3.2kg의 아들을 출산한 것.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째 선우는 지금 5살이다.

5년간 기다려온 늦둥이 소식에 감격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진 유정현은 “바쁜 선거 일정 때문에 만삭인 아내와 함께해 주지 못해 항상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복덩이 아들에 이어 한나라당 공천과 제 18대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겹경사가 일어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며 “국민을 위해 열심히 뛰는 ‘국회의원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유정현은 서울 동작(갑) 한나라당 예비 후보로 오는 4·9 총선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득남에 이어 공천까지 받아 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