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낙찰...위례신도시 첫 입성
2025-12-18 이설희 기자
반도건설이 이번에 낙찰 받은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부지는 송파구와 하남시, 성남시가 맞물려 있는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권역이다. 해당 부지에는 60~85㎡이하 65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총 대지면적은 2만631㎡ 규모로 아파트 656가구를 포함한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위례지구 주상복합용지 E1-1블럭은 서울 동남권과 수도권 남부를 잇는 교통축에 위치한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8호선 환승권역이 형성돼 있고 위례선 트램이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개통 시 부지에 인접한 북위례역을 포함한 위례 내부 접근성과 강남·잠실권 연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안정적이다. 청량산·장지천·근린공원 등 녹지자원도 가깝다. 위례신도시 중심 생활권과 인접해 상업·의료·공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인접한 의료복합용지에 종합병원(강동성심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의료 인프라 역시 훌륭하다.
E1-1블럭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사업성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기대, 위례지구 내 희소한 주상복합용지라는 점에서 중장기 가치가 높다. 해당 부지에 공급할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으로 위례신도시의 인근 단지 시세가 3.3㎡당 평균 3000만 원 후반에서 4000만 원 초반대로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적인 메리트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첫 입성인 만큼 반도건설의 주택 시공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유보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