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가족친화인증 최고 등급 '선도기업' 선정..."임직원들 참여와 노력의 결과"
2025-12-19 정현철 기자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가족친화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중에서도 제도 이용률과 직원 만족도 등 실질적 운영 성과가 우수한 최상위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동아오츠카는 2011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15년 동안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해 왔다. 이번 재인증으로 2028년까지 18년간 가족친화기업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동아오츠카는 여성 직원의 출산 전후 휴가와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비롯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 제도,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패밀리데이’ 제도를 통해 매주 셋째 주 금요일에는 오전 근무만 실시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PC-OFF 제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임직원 및 장애인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 제도 등도 지속 운영 중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이번 가족친화 선도기업 선정은 회사의 제도 자체보다도, 이를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과 제도를 꾸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가족친화인증 선도기업으로서 내년 중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육아휴직 제도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