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3kg 용량에 배기호스 필요 없는 초소형 건조기 출시...초슬림 실링팬도 첫 선
2025-12-23 정은영 기자
쿠쿠는 집안 전반의 생활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의류 관리와 환기 영역을 아우르는 ‘쿠쿠 미니케어 건조기’와 ‘쿠쿠 인스퓨어 실링팬’을 선보였다.
두 제품은 초소형, 초슬림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쿠쿠는 이미 독일 블룸베르크사의 건조기를 판매한 바 있으나 자사 이름으로 제품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며, 실링팬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전면부에는 직관적인 LCD 디스플레이와 퀵 다이얼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건조 코스를 설정할 수 있다.
쿠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55도의 고온 열풍을 통해 옷감 깊숙이 2차 살균을 진행해 99.99% 안심 살균 케어를 제공하며 수건이나 아기 옷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한 의류를 보다 안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내부 고감도 온도 센서가 의류의 건조 상태를 감지해 가장 완벽하게 마른 순간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스마트 건조 기능을 적용해 과건조로 인한 옷감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표준·아기옷·속옷 등 총 8가지 맞춤 케어 코스를 지원하며, 양방향 회전을 통해 옷이 뭉치지 않도록 풀어줘 먼지는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구김은 줄여준다.
여기에 스테인리스 드럼과 30초 워셔블 필터를 적용해 세균과 냄새 걱정을 줄이고 위생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47dB의 저소음 설계로 늦은 밤이나 육아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과열 방지 센서와 스마트 온도 감지, 모터 과열 방지 기능을 포함한 ‘3 in 1 세이프가드’와 도어 열림 시 자동 작동 중지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을 고려했다.
‘쿠쿠 인스퓨어 실링팬’은 천장에서 17cm만 내려오는 초슬림 제품이다. 양방향 회전 모드를 지원해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효율적으로 순환시킨다.
20dB의 초저소음 고성능 BLDC 모터를 적용해 취침 중에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6단계 풍속 조절과 3가지 컬러 선택이 가능한 LED 조명 기능을 갖췄다.
42인치와 52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화이트와 화이트 우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무상 설치 서비스와 최대 5년 무상 보증 사후 케어를 제공해 설치부터 유지 관리까지 부담을 줄였다. 또한 사계절 공기 순환을 통해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
쿠쿠는 최근 유통 채널의 요청에 따라 소가구 타깃이나 특별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니치 시장’을 공략하는 신제품군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작지만 성능은 뛰어난 가전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쿠쿠 미식컬렉션 김치냉장고, 4도어 냉장고, 냉동고, 세탁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건조기와 실링팬 역시 같은 맥락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쿠쿠가 생활가전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일상 속 쾌적함을 보다 입체적으로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생과 편의, 에너지 효율을 아우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