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 한국 사용자 데이터 서버 국내 이전…"개인정보 보호 적극 책임"

2025-12-23     정은영 기자
드리미 테크놀로지(이하 드리미)가 보안 캠페인 ‘트러스트 미, 드리미’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안 캠페인은 드리미 한국 사용자 데이터 서버의 국내 이전을 계기로 기획됐다. 

드리미는 보다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 소비자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현재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국 사용자 데이터 서버를 오는 31일까지 한국으로 이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서버 이전은 한국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드리미의 자발적인 결정이다. 

중국 제조사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국 서버 이전을 추진한 사례로 데이터 보안에 대한 책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캠페인의 슬로건인 '기술은 글로벌하게, 보안은 대한민국답게’를 중심으로 UL솔루션즈 IoT 보안 인증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 티유브이슈드 등 국제 인증 기관을 통해 검증받아 온 제품 단계에서의 보안성 검증에 그치지 않고 서버까지 국내로 이전해 한국 소비자 기준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서버 이전이 완료되면 사용자는 드리미홈 앱을 업데이트해야 하며 기존 싱가포르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는 서버 이전 완료 이후 3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삭제될 계획이다.

드리미는 서버 이전을 계기로 23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안심 로봇청소기 환승지원 특별 할인 혜택을 함께 마련했다. 

로봇청소기를 새로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누구나 2025년 출시 프리미엄 모델인 'X50s 프로' 시리즈를 출시 이후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X50s 프로 울트라' 모델은 99만 원, 직배수 전용 마스터 모델은 109만 원 한정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드리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실제 사용 후기와 함께 서버 이전에 대한 기대평 또는 응원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동시에 드리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는 캠페인 공식 영상 댓글을 통해 기대평이나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이번 서버 국내 이전은 단순한 인프라 변경이 아니라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적극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드리미의 데이터 운영 철학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안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