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안전·기술·ESG' 업계 리딩 브랜드 숫자로 증명
2025-12-26 이설희 기자
올해 국내 침대 시장은 ▲수면이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 확산 ▲혼인율 반등 및 프리미엄 혼수에 대한 수요 증가 ▲1인 가구 확대와 수면 독립 트렌드 확산 등이 맞물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침대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 또한 더욱 엄격해져 제품뿐만 아니라 안전성, 사회적 책임, 브랜드 신뢰도 등 비(非)기능적 요소까지 꼼꼼히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국내 침대 업계 1위 시몬스는 탁월한 제품력과 함께 다방면에서 광폭 행보를 펼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4 : ‘국민 매트리스 4대 안전 키워드’ 등 각종 안전 인증 획득
수면 건강 관심 증가로 매트리스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지면서 시몬스 침대의 안전성이 더욱 주목 받았다. 시몬스는 올해 기존에 지켜왔던 안전 인증과 함께 각종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프리미엄 침대’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다.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해마다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실천해 왔다. 특히 최근 실내 화재 위험성이 급증하는 가운데 시몬스 침대 덕분에 화재 피해를 예방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며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월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 솔루션즈로부터 ‘UL 그린가드’ 최고 등급인 ‘골드’ 인증을 획득하며 ‘국민 매트리스 4대 안전 키워드’를 완성했다. UL 그린가드는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을 측정해 부여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실내 공기질 안전 인증이다. 골드 등급은 민감한 실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의미한다.
시몬스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시몬스의 인증 릴레이 행보는 침대에 대한 장인 정신과 소비자들의 건강, 안전,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온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
■ 100 :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바나듐’ 소재 적용한 포켓스프링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 제공
2025년은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이자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가 론칭 100주년을 맞은 해다. 시몬스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모든 매트리스에 적용하며 매트리스의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의 강도와 온도 안전성을 높이고 고압·고온 등 극한 상황도 견뎌 항공 엔지니어링 등에 활용되는 특수 소재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하루 20만 번 이상 반복하는 스프링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 번 이상 진행해도 끊어지지 않을 만큼 탁월한 내구성을 갖췄다.
0.3kg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옆 사람의 뒤척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선사해 최상의 수면 환경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나듐 포켓스프링이 내장된 뷰티레스트는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올해 국내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선도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시몬스의 인기 모델 ‘뷰티레스트 지젤’의 슈퍼싱글(SS) 사이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급증했다.
■ 165 : ‘시몬스 테라스’ 누적 방문객 165만 명 돌파…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지난 2018년 시몬스가 지역 상생을 위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는 올해 누적 방문객 수 165만 명을 돌파하며 이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시몬스 테라스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 이천시 모가면에 자리한 시몬스 ESG의 산실이다. 시몬스 침대의 역사를 다룬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를 비롯해 핫플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시몬스만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매트리스 랩’ 등이 있다.
특히 시몬스는 해마다 이곳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과 문화나눔행사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 문화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시몬스는 파머스 마켓 등에서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해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명절 생활용품 기부, 지역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 줍는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며 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등극했다.
■ 1925 :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 성료…국내 침대 업계에 새로운 ESG 이정표 세워
지난 5월에는 시몬스가 지난 2년간 이어온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개소라는 결실로 이어지며 국내 침대 업계에 새로운 ESG 이정표를 세웠다.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소아청소년과의 열악한 현실을 알려주는 동시에 기업·병원·소비자 간 3자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뷰티레스트 1925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착한 침대’로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년간 3000개 넘는 판매고에 6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며 국내 소아청소년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시몬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한 이후 매년 기부를 이어갔다. 올해까지 총 18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수면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소비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이자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방면에서 ESG 활동을 실천하고 제품의 혁신과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