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현장 찾은 김동연 지사 “통행료 이제 절반만 내면 됩니다”

2026-01-02     유성용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산대교 통행료, 이제 절반만 내시면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 시절 시작된 일산대교 무료화, 다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새해 첫날인 어제부터 일산대교 통행료의 절반은 경기도가 책임집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시작입니다. 일산대교 통행료 '0원'이 되는 그날까지, 중앙정부와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와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라며 “일산대교를 오가는 도민 여러분, 새해에는 한결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달리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올해부터 통행료 50%를 인하한 일산대교 현장을 찾아 통행료 무료화 적극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낮 12시 일산대교 현장을 찾아 통행 상황을 살펴보고 “김포시는 이미 부분적 동참 의사를 표시했고, 파주시도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양시와 의논해 나머지 절반에 대한 감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올해 예산에 용역비를 넣었기 때문에 항구적으로는 중앙정부까지 참여해 전액 무료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200억 원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하고 올해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기존 1200원에서 600원(승용차 기준)으로 50% 인하했다.

2·3종(화물차 등)은 1800원에서 900원, , 4·5종(10톤 이상 화물차 등)은 2400원에서 1200원, 6종(경차 등)은 600원에서 300원으로 변경됐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유일한 한강 횡단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의 민자도로라는 구조적 한계와 복잡한 법적 분쟁 속에서도 교통이 곧 민생이라는 경기도의 의지와 정책적 결단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