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JAJU' 인수 완료…"2030년 매출 8000억 원 목표"
2026-01-08 이설희 기자
신세계까사는 이번 자주 부문의 인수를 통해 장기화된 불황 돌파 및 실적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2025년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소품 제조 및 유통, 공간 디자인 사업을 전개하며 매출 약 270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생활용품, 홈패션, 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잡화를 다루는 자주와 자주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 ‘자아(JAAH)’를 더해 매출액 5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이런 사업 구조를 통해 기존 시장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2030년까지 매출 8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가구 중심이던 사업 비중이 생활용품과 패션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사·결혼 등 명확한 수요 주기나 환율 변동,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기획부터 유통 채널, 마케팅, 소싱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수익성과 성장성 강화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신세계까사는 올해부터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쿠치넬라’와 ‘굳닷컴’, 그리고 ‘자주’와 ‘자아’까지 총 6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올해는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삼고 기존 전략과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까사미아는 베스트셀러 캄포 시리즈의 지속적인 확대와 프리미엄 디자인 신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마테라소는 유통 채널 규모와 고객 경험 기회를 키워 나가며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쿠치넬라를 통해 B2C 인테리어 시공 시장 틈새를 공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굳닷컴을 라이프스타일 전문 큐레이션몰로 전환해 성장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자주는 펫용품, 소형가전, 뷰티, 수면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 및 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매장 개발 및 새 유통 판로를 구축하며 브랜드 볼륨을 키운다. 여기에 여성 패션 브랜드 자아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일상과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면서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