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눈] 대형마트 딸기 눈속임 판매...윗단은 '싱싱', 아랫단은 무르고 '곰팡이'

2026-01-09     장경진 기자
대형마트에서 고기나 과일을 판매하며 위에는 멀쩡한 상품을, 아래에는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것을 숨겨 판매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사는 박 모(여)씨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상한 딸기를 할인해 판매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상자 윗 단에 놓인 딸기가 멀쩡한데 20% 할인까지 해 구매했다는 박 씨. 집에 와 먹으려고 보니 보이지 않던 아랫단은 심하게 무르고 곰팡이가 피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박 씨는 "환불 받으려고 다시 매장을 왕복하느라 시간 손실은 물론 유류비 등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소비자가 확인할 수 없는 부분에 불량 상품을 숨겨서 판매하는 관행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