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서울숲 프로젝트 본격화...'K-패션 클러스터' 만든다
2026-01-12 이정민 기자
지난 9일 1호 매장 ‘프레이트’가 오픈하며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던 공간이 패션 셀렉트숍으로 재탄생했다. 2023년부터 3년 넘게 공실로 남아 있던 곳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트렌디한 패션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프레이트는 고정된 컨셉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의 시즌별 이슈와 컬래버레이션에 따라 공간 구성을 달리하는 안테나숍 형태로 운영된다.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서울숲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는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신규 오프라인 공간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K-패션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매장 인테리어 공사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해 상반기 내 20여 개 국내외 패션 브랜드 매장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K-패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무신사의 오프라인 역량도 집결해 다양한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서울숲 프로젝트는 단순히 패션 매장 오픈을 넘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무신사는 지난해 11월 성동구 상호협력주민협의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숲 아뜰리에길 일대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계획을 추진해왔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수동 진출을 희망하는 입점 브랜드에는 안정적인 오프라인 거점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수준 높은 패션 스타일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입점 브랜드와 유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서울숲 프로젝트 차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패션 특화 거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