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공모 시작…국민참여형 펀드 올해 중순 출시 계획
2026-01-15 이철호 기자
일반 국민이 첨단산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펀드도 6~7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방식 자금모집을 위한 첫 단계로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공고를 15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월 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3월 중 운용사를 최종 선정해 4월 중 모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1차 메가프로젝트와는 별도로 간접투자를 위한 것으로서, 간접투자는 재정과 첨단전략산업기금, 민간자금이 공동으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여 정책목적에 맞는 지분투자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재정 4500억 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1조5000억 원을 마중물로 민간자금을 5조5000억 원 이상 모집할 계획이다.
재정 4500억 원 중 3300억원은 기관투자자자금을 모집·운용하는 '일반정책성펀드'에 투입하고, 1200억원은 일반국민이 투자하는 '국민참여형펀드'에 투입한다. 재정자금이 우선적으로 투입되는 펀드(재정모펀드)는 △산업전반지원 △스케일업·개별산업·지방지원 △초장기기술투자 △국민참여형으로 구분해 총 4개사를 선정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될 재정모펀드 운용사는 재정출자금 관리업무 외에 산업은행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 선정되는 일반 정책성펀드의 자펀드운용사는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을 모집하고 모아진 자금을 운용할 투자처를 찾는 역할을 맡는다.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 모집이 완료되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성장펀드는 10년 이상 장기투자가 가능한 초장기기술투자펀드를 8800억 원 이상 조성하고, 대형 투자가 가능하도록 프로젝트펀드를 도입하는 한편, 스케일업 전용펀드 등을 통해 개별 건의 투자금액도 대형화할 계획이다. 지역균형성장이라는 국민성장펀드의 주요 목표에 부합하도록 지방전용펀드도 2000억 원 규모로 도입한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산업 투자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그 성과를 함께 누리는 '국민참여형펀드'도 도입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재정모펀드 운용사는 재정출자금 관리업무 외에 산업은행과 협력해 공모펀드 운용사 및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
운용사 선정 및 판매채널 협의를 거쳐 6~7월경 일반국민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펀드를 출시·판매할 계획이다. 목표금액은 6,000억 원으로 후순위 재정 포함시 총 7200억 원이다.
금융위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는 재정의 후순위 보강과 세제혜택을 부여해 국민자금의 손실위험은 경감하고, 수익성은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