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의 AI 청사진 'K-엑사원', 국가 AI 프로젝트 선두
2026-01-20 정은영 기자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 결과 발표에서 전 부문 최고점을 차지하며 2차 단계로 진출했다.
‘K-엑사원’의 우수한 성적 뒤에는 LG 컨소시엄이 누구나 AI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조성해온 ‘모두의 AI’ 생태계가 있었다.
각 컨소시엄 사들은 핵심 역량을 집결해 ▲모델 개발 지원 ▲상용 라이선스 모델 공개 및 확산 ▲AX 선도 사례 창출 및 파트너십 확산 등 전략적 공조로 ‘K-엑사원’을 세계 최고 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K-엑사원’은 개인부터 기업과 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에 공을 들였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며 양질의 데이터를 쌓아왔다.
LG유플러스와 LG CNS는 각각 B2C용 모델 데이터와 B2B·B2G용 데이터를 준비해 ‘K-엑사원’ 학습을 지원하고 모델 성능 평가를 담당했다.
또한 슈퍼브AI는 ‘K-엑사원’의 멀티모달 학습에 필요한 영상, 이미지 데이터셋 구축을 수행해 추후 가상 세계의 AI를 물리적 현실로 확장하는 피지컬 AI 등 추후 모델의 활용성을 높였다.
LG 컨소시엄은 고성능 인프라가 없어도 AI에 관심이 있는 모두가 ‘K-엑사원’을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퓨리오사AI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을 바탕으로 ‘K-엑사원’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등 풀스택 소버린 AI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서버에 적용해 A100급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프렌들리AI는 1월 28일까지 ‘K-엑사원’ API를 무료로 배포하고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제공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K-엑사원’을 B2C, B2B, B2G 모든 분야에 적용해 누구나 AI의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사례도 발굴했다.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에이드는 ‘K-엑사원’을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 구현하는데 주력한다. 2500만 사용자를 가진 대표 서비스 ‘알툴즈’와 월 800만 명이 이용하는 AI 검색 포털 ‘줌’ 등에 ‘K-엑사원’을 적용해 전 국민이 일상적으로 AI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기업과 공공 환경에서 AI 문서 작성 등 즉시 적용 가능한 형태로 ‘K-엑사원’을 적용해 행정 업무에서 AI 전환 사례를 만들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B2C AI 대국민 서비스와 B2B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K-엑사원’을 활용해 AI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도 AI 통화 에이전트에 ‘K-엑사원’을 적용해 실생활 밀착 AI 경험을 제공하고 LG CNS는 공공, 금융, 유통 등 산업 분야에 ‘K-엑사원’을 통한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며 "혁신을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말한 바 있다.
LG AI연구원은 국민 모두가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 컨소시엄과 함께 AI 기술 역량을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