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슈즈 편집숍 ‘폴더’ ABC마트에 매각

2026-01-21     이정민 기자
이랜드월드가 슈즈 편집숍 ‘폴더’를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ABC마트를 인수 주체로 한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폴더는 이랜드가 2012년 론칭한 슈즈 편집숍으로 현재 오프라인 매장 35개점을 운영하며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슈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트렌디한 큐레이션을 통해 국내 슈즈 편집숍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폴더 홍대 하이트라이트 매장

이랜드월드는 이번 매각을 폴더가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슈즈 유통 및 운영 역량이 검증된 전문 기업을 통해 폴더가 한층 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랜드월드는 자체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더욱 선명히 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는 판단이다.
 
이는 외부 브랜드 유통 중심의 편집숍 비즈니스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개발·운영하는 브랜드 경쟁력에 자원을 재배치하는 전략적 전환이다. 이랜드월드는 이미 성과가 검증된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기획력, 디자인 역량, 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이랜드가 강점을 보유한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신규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완성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