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영업이익 2조 돌파…전년比 57%↑
2026-01-21 정현철 기자
4공장의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고, 1~3공장이 풀가동 상태를 유지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 성장으로 제시했다.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은 반영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인수 완료 후 추가로 전망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적분할을 마쳐 ‘순수 CDMO’ 체제로 전환했고, 2공장에 바이오리액터 추가 및 6만 리터 규모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나서면서 84만5000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미국 록빌 생산시설은 미국 내 첫 생산거점으로 임상부터 상업 생산까지 항체의약품 생산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실질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에선 일본 도쿄 영업사무소 개소로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2034년까지 7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CDMO 포트폴리오에는 ‘삼성 오가노이드’를 론칭하면서 위탁연구(CRO)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연구 초기 단계부터 협업해 상업 생산까지 이어가는 조기 록인 전략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