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난해 영업이익 9571억 원…전년比 5% 늘어
2026-01-22 정은영 기자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53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줄었다. 영업이익은 22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의 연간 매출은 6조5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2조68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하며 IT서비스 사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서비스제공업체) 사업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GPUaaS 사용량 증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등이 연간 매출을 성장시켰다.
아울러 MSP(클라우드 관리) 사업에서는 ▲금융 업종 클라우드 전환 ▲공공 업종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ERP, SCM 등 글로벌 솔루션 기반 사업 확대 등이 매출 증가 요인이 됐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이 지속되며 연간 매출 7조3864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6.2% 감소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전년 동기 대비 가입 고객이 27%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2만4625곳의 회사가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GPU·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신 엔비디아 B300 기반 GPUaaS 상품을 출시하고 사업 확장성이 높은 DB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센터를 기반으로 공공 DR 구축 사업에 집중하면서 SCP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맺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통해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물류 사업에서는 항공물류 사업과 계약물류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 등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해 이사회 결의로 배당금을 10% 상향한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배당금 인상으로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