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청년미래적금·미소금융 청년 대출로 청년 사회진출 지원"

2026-01-22     이철호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올해 청년미래적금 출시, 금리 4.5% 수준의 미소금융 청년 대출상품 신설 등을 통해 청년의 사회진출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청년 대상 온라인 기초 재무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 대상 재무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청년 소통 간담회인 '청년, 금융의 내일을 말하다'를 열고 다양한 금융상황에 처한 일반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을 책임지는 당국자로서 청년들의 고민과 부담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목돈 마련, 사회 진출 등 청년이 누려야 할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자산형성·사회진출 자금공급·금융역량 제고의 3가지 큰 틀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개최한 "청년, 금융의 내일을 말하다" 청년 소통 간담회에서 다양한 금융상황에 처해있는 일반 청년들과 만나 그들의 생각과 고민, 경헙과 요청사항을 듣고, 청년 금융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으로 청년들이 효과적으로 초기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연소득 7500만 원 이하인 만 19세~34세 청년이 가입 가능한 청년미래적금은 기존의 청년도약계좌와 달리 만기를 5년에서 3년으로 줄이고 정부기여금을 확대했다. 원금을 최대 1800만 원 납입할 경우 2000만 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는 것이 금융위 측의 설명이다.

또한 금리 연 4.5% 수준의 미소금융 청년 대출상품을 신설해 청년의 사회진출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대출 대상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최대 한도는 5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자신의 재무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청년 대상 재무상담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청년 대상 온라인 기초 재무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도 청년미래적금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를 허용하는 한편, 취업준비를 하는 대학 미진학 청년에 대해 햇살론유스 금리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경 개최 예정인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금융권과 함께 차질없이 준비하고 금융권이 더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향후 대학교, 청년 창업기업, 청년 골목상권 등 청년이 많이 활동하는 현장을 찾아가 청년의 목소리를 계속 들으면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