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돌연사 왜?' 역학조사 결과 20일 발표

2008-02-19     최현숙 기자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0일 인천 부평구 한국산업안전공단 회의실에서 한국타이어 역학조사의 최종결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지난해 10월 산업안전공단이 대전지방노동청의 의뢰를 받아 직원들이 잇따라 돌연사한 한국타이어에 대해 시행해 온 작업환경 측정과 건강영향 평가 등 지금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안전공단은 지난해 11월28일과 지난달 8일 2차례에 걸쳐 역학조사 중간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유족대책위원회 측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제안한 역학조사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최종발표가 1개월 가량 미뤄진 만큼 충실한 조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