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대한전선 당진 공장 찾아…"신사업 철저히 준비"

2026-01-23     이설희 기자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지난 22일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대한전선 당진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대헌 사장은 지난해 9월 해저케이블2공장 착공식 이후 4개월 만에 당진을 다시 찾았다. 이번 현장 경영에는 대한전선 경영총괄임원인 김준석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동행했다.

김대헌 사장은 먼저 케이블 공장을 찾아 미국·영국·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하기 위해 현재 생산 중인 초고압 케이블의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추진 중인 생산 라인의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또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시험장’을 찾아 주요 장비를 살펴보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HVDC 전용 시험장은 대한전선이 국내외 HVDC 및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축한 시설이다. 다양한 제품 개발과 인증을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수주 경쟁력 및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헌 사장은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헌 사장은 공사가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해저케이블2공장은 640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및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등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다.

오는 2027년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해저케이블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 편입 이후 안정화된 재무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내고 있다. 부채비율은 지난 2021년 266%에서 현재 90%대로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2조6268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과 수주 잔고 3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