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CDP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등급 획득
2026-01-26 이범희 기자
CDP는 전 세계 기업이 자발적으로 공개한 환경경영 정보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등 ESG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기구다. 매년 기업의 환경 리스크 관리 수준과 실행 성과를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제철이 받은 리더십 A- 등급은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실행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부여된다. 현대제철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리스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대응 전략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제철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폭염 등) 식별 및 재무 영향 분석 ▲리스크 분석 결과와 연계된 기업 전략 수립과 실행 성과 ▲공급망 내 ESG 정책 고도화 및 공급망 실사 전문성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현대제철이 2012년부터 CDP에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을 강화하고 공급사 및 협력사와 ESG 소통을 확대해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중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해 탄소저감 강판의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탄소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철강 산업의 탄소 저감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