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별손해보험 인수전에 하나금융·한투 참전... 본입찰은 3월 추진

2026-01-26     박인철 기자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의 공개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하나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대형 금융지주가 참전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3일 예별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했고 총 3개사의 인수의향서가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인수의향서를 낸 3곳은 금융지주사인 하나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리고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다.

하나금융지주는 기존 생명보험사(하나생명·하나손해보험)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지만 업권 내 점유율이 미미하고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보험 계열사가 부재한 상태다. 

예보는 법률자문사(법무법인 광장), 매각주관사(삼정KPMG)을 통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3개사를 대상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 사전심사와 인수의향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이달 말까지 평가해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를 예비인수자로 선정하고 약 5주간의 실사와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본입찰 일정은 예비인수자의 실사가 끝난 3월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만약 적합한 인수후보자가 없을 경우우 금융당국은 예별손보가 관리하고 있는 보험계약을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로 이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