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펀드 순자산 1300조 원 돌파…"18년 만에 최대 성장률 기록"
2026-01-26 이철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12월 말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이 1376조3000억 원으로 2024년 대비 25.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609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9.9% 증가했으며 사모펀드 순자산총액도 766조9000억 원으로 15.6% 늘었다.
전체 펀드시장이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는 것이 금투협 측의 설명이다.
유형별로는 전체 펀드 기준 모든 유형에서 전년 말보다 순자산총액이 증가한 가운데 주식형 펀드가 전년 대비 76.8% 증가한 236조400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채권형 펀드가 24.9% 증가한 215조5000억 원, MMF가 15.4% 증가한 195조700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지속된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전체 펀드 중 주식형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말 12.2%에서 지난해 말 17.2%로 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펀드 기준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돼 총 168조9000억 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가 38조5000억 원 순유입으로 가장 많았고 채권형(38조4000억 원 순유입), MMF(20조4000억 원 순유입)이 뒤를 이었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총액이 872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5.1% 증가했고 해외 투자 펀드도 504조1000억 원으로 25.6% 늘었다.
ETF 순자산총액은 전년 말보다 71.2% 증가한 297조1000억 원이었으며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766조9000억 원으로 15.6%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