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지난해 인도네시아 매출 176%↑...아시안 핏 애슬레저웨어 통했다

2026-01-29     이정민 기자
젝시믹스가 2025년 인도네시아 매출이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안 핏에 맞춘 애슬레저웨어가 실적을 견인했다.

젝시믹스는 중국과 일본, 대만 법인 설립과 함께 B2B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해외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 B2B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의 성장 탄력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8월 진행한 26SS 글로벌 수주회에서 25SS 대비 150% 이상의 물량을 구매하며 시장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에서 최대 경제 규모와 인구를 자랑하는 동남아 주요 진출 거점이다. 

패션, 뷰티 등 한류에 대한 인기와 웰니스 중심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며 젝시믹스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젝시믹스는 팝업 운영 및 행사 후원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집중해 왔다.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와 글로벌 마라톤 대회 ‘2025 가민런 인도네시아’가 대표적이다.
 
▲젝시믹스 ‘2025 가민런 인도네시아’ 공식 스폰서 참여 이미지. 사진=젝시믹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러닝, 피트니스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하이테크 퍼포먼스웨어로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이커머스의 채널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틱톡, 소피 등 주요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범 운영하며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인플루언서와의 라이브 방송을 적극 진행하는 등 현지 고객과의 유대감과 브랜드 충성도 제고에 주력하며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태국, 필리핀 등 신규 국가 진입을 통한 글로벌 판매 채널 다변화에도 나선다. 

특히 기존 B2B 사업을 전개해 온 태국에서는 그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소비자 및 시장 분석을 토대로 현지 최대 유통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관련 소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K-애슬레저웨어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수 있는 시작점으로 여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