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건강 챙긴 설선물세트 100종으로 설 대목 공략...친환경 포장도 적용
2026-01-30 정현철 기자
동원F&B는 ‘동원참치’로만 구성한 선물세트 물량을 20% 확대 운영한다. 올리브유, 고급 어종인 황다랑어 등을 사용한 ‘올리브 참치’, 단백질 함량이 일일 권장량의 절반 수준인 25g 함유된 ‘라이트 스탠다드’ 등 건강성에 초점을 뒀다.
‘짜지 않은 캔햄’ 컨셉의 리챔을 활용한 선물세트도 있다. 리챔은 동원F&B 자체 개발 나트륨 저감 소재 ‘디솔트 에이징’ 공법을 활용해 짜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 지방 함량이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보다 각각 35% 이상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추석 선보였던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BTS 진 슈퍼참치 선물세트’를 올 설에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사전 판매 당시 40초 만에 1000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친환경을 고려한 100%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 멸균팩을 재활용해 만든 상자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직물 가방을 조합한 ‘올-리사이클드 패키지’도 선보인다.
동원F&B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마음과 함께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건강성에 초점을 맞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40년 이상 명절 선물세트 트렌드를 이끌어 온 대표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982년 국내 최초로 참치 통조림을 출시한 동원F&B(당시 동원산업)는 그로부터 2년 후인 1984년 추석에 동원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 우리나라 연간 국민소득이 약 2000달러였던 것에 비추어 볼 때 한 캔에 약 1000원이었던 참치캔은 고급 식품에 속했다. 고가 선물세트에 속했던 동원참치 선물세트는 출시 첫 명절에 30만 세트가 판매되며 히트 조짐을 보였다.
이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구성,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동원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 누적 판매 1억 세트를 초과했고, 2025년에는 2억6000만 세트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 들어서는 연간 1000만 세트 이상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