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청구할인·포인트·경품 제공 등 설맞이 이벤트 풍성
2026-02-12 장경진 기자
신한카드는 씀씀이가 커지는 연휴를 앞두고 이용 금액에 비례해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선물세트 구매 할인을 내세우고 있다. 하나카드는 여행 숙박시설 관련 할인이 눈에 띈다.
우선 신한카드는 설 연휴기간 청구할인과 포인트·경품 이벤트에 초첨을 맞췄다. 신한카드는 오는 3월 31일까지 기존 이용금액(직전 3개월 월평균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금액을 더한 금액을 달성할 경우 최대 3만 원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세뱃돈 이벤트'도 진행된다. 2월 9일부터 22일 까지 체크카드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가운데 1만 명을 추첨해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며 국내 가맹점에서 하루 10만 원 이상 체크카드를 사용한 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2월 19일까지 SOL페이 디스커버에서 1원 결제로 응모하면 실내자전거, 황금 네잎클로버 등 경품을 경품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새해 소원 아이템'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품 미당첨 고객에게는 10포인트가 지급된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설 선물 할인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카드는 명절을 맞아 주요 대형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을 22일 까지 진행한다. 2월 18일까지 7%할인 쿠폰과 2·3·6·12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2월 15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30만 원 이상 구매시 2만 원, 60만 원 이상 구매 시 4만 원 상당의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2월 16일까지 설 선물세트 20만 원 이상구매시 1만 원, 4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상품권 또는 H.Point를 제공한다.
이마트에서는 2월 17일까지 KB국민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대 5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2월 12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 상품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이 적용된다.
하나카드는 여행 수요를 겨냥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국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렌탈 현장 할인과 일부 숙박·레저 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면세점 결제 할인과 해외 결제 실적에 따라 하나머니를 지급하는 ‘붉은 말의 질주’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주요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시에도 최대 15%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이번 설 연휴 카드 이벤트는 ▲실적 달성형 청구할인 ▲선물세트 금액대별 할인·상품권 증정 ▲온라인 쇼핑 할인 ▲여행 혜택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설 연휴 이벤트 참여시에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우선 카드사별로 행사 기간과 적용 조건, 실적 기준이 서로 달라 동일한 금액을 사용하더라도 실제 할인 규모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한다.
또한 고액의 설 선물세트를 일시 구매하는 경우에는 즉시 할인이나 상품권 증정 혜택이 유리하며 일정 금액 이상 카드사용이 예정돼 있다면 청구할인이 더 효과적이다. 고객 소비패턴에 따라 적합한 할인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세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