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은행권 제재 감경... 과징금 1조원 중반·기관경고 수준으로
2026-02-12 박인철 기자
금융감독원은 1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금감원은 해당 은행에게 작년 말 과징금 1조7000억 원, 과태료 3000억 원을 통보한 바 있다.
이 날 제재심에서는 과징금 규모를 약 1조4000억 원대로 최종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과징금 규모인 1조7000억 원에 비해 약 20% 가량 감경된 셈이다.
기관 징계 역시 당초 예고된 '영업정지'에서 '기관경고'로 한 단계 내려갔다. 담당 직원에 대한 인적 제재 역시 '정직' 수준에서 '감봉 이하'로 낮춰졌다.
한편 제재심의위원회 결정 사항은 향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제재수위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가장 빠른 금융위 정례회의 일정은 내일(13일) 오전 10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