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눈] 온라인 플랫폼서 구매한 귤…짓물러 터지고 곰팡이 범벅

2026-02-25     이태영 기자
한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귤이 짓무르고 곰팡이 핀 상태지만 판매업체는 부분 환불만 가능하다고 일축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울산 남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 6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 박스당 2만 원 대인 귤을 두 박스 구매했다.
 

나흘 뒤 상품을 받아 본 김 씨는 귤 대부분 물러 터지거나 곰팡이 핀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김 씨는 당일 반품을 신청했으나 판매자로부터 답을 듣지 못해 플랫폼 고객센터에 환불을 요청했다.

이후 업체 측은 “전부 섭취 불가 상태는 아니다”라며 “두 박스 중 한 박스에 대해 부분 환불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 씨는 “업체의 지연된 대응으로 상품 상태가 더 악화됐다. 모든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