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엠마 왓슨 "'해리포터' 찍다가 정 들었어요"

2008-02-20     스포츠 연예팀
영화 `해리포터`의 두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엠마 왓슨의 열애설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 연예 사이트 피메일 퍼스트는 20일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엠마 왓슨이 1년중 가장 로맨틱한 날인 발렌타인 데이를 '함께 보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저녁 영국 런던의 호프집 `임페리얼 암스`에서 다정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은 누가 봐도 사랑에 푹 빠진 커플로 보였고 데이트 내내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목격자들은 "래드클리프와 왓슨은 저녁 10시경 도착해 꼭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들의 측근은 "1년중 가장 로맨틱한 날을 함께 보냈다면 단순한 친구사이는 아니지 않느냐"고 소문의 신빙성을 뒷받침했다. 

엠마 왓슨은 최근 1살 연하의 럭비선수 톰 더커와 염문을 뿌렸고, 래드클리프는 연극 `에쿠스`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로라 오툴과 지난달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