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독일 '글로버스'에 한식 코너 2호점 오픈…'해외 사업 확장 본격'
2026-03-09 정현철 기자
에쉬본은 프랑크푸르트 인근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다. 글로벌 기업 지사가 밀집해 있으며 한국 및 아시아 고객 비중이 높은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매장은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7월 독일 상트벤델 지역에 한식 코너 1호점을 오픈한 이후 두 번째 매장이다. 1호점을 통해 한식 코너의 사업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2호점에서는 고객층이 다른 상권에서 시장 반응을 추가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2호점에는 더본코리아의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이 적용됐다. 더본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B2B 소스를 공급하고 메뉴 구성과 조리 가이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면 글로버스 측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조리·판매하는 구조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글로버스와 독일 내 3호점 후보지를 논의 중이며 향후 글로버스가 푸드코트를 운영하는 약 40개 하이퍼마켓을 중심으로 한식 코너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또 미국과 동남아 지역 쇼핑몰과 K-푸드존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의 일본 진출도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현지에서 자체 운영 가능한 표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버스 코너 확대와 함께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