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씨 '여성 성폭행 혐의' 대만서도 조사받았었다

2008-02-21     송숙현 기자
여신도 성폭행과 공금 횡령 등의 혐의의 국제크리스쳔연합(JMS) 총재 정명석 씨가 9년만인 20일 국내로 송환됐다.

정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중국 다롄을 출발해 오후 4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해외 도피 중에도 성추문은 끊이지 않았다. 대만에서는 여성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불법 체류 혐의로 홍콩 이민국에 붙잡히기도 했다.

인터폴에 적색 수배자로 분류돼 추적을 받던 정씨는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체포된 뒤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국내로 송환됐다.

정 씨는 곧바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에서 수사를 받게 된다.